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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협금융, 우투 패키지 마무리…1조5백억 이상

최종수정 2014.04.11 11:37 기사입력 2014.04.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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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잇따라 이사회 개최해 우투증권 관련 안건 승인 예정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3개월 이상 진행되던 우리금융지주와 NH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이하 우투증권) 패키지 매각 협상이 마침표를 찍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투증권 패키지(우투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가 최종적으로 농협금융의 품에 안기게 됐다.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를 통해 우투증권 패키지 매각을 승인한다.
이어 농협금융도 오후에 이사회를 개최,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를 승인하기로 했다. 당초 14일 이사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를 앞당긴 것. 이사회 시간은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이 지방 출장에서 돌아온 뒤인 오후 5시께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 주 초 양측의 주식매매계약(SPA)이 체결되고 농협금융은 곧바로 금융당국에 우투증권 패키지의 계열사 편입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 인수 가격은 최소 1조5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은 협상 막판 발목을 잡았던 우투증권 프랑스 소송 건에 대해 우리금융에 절충안을 제시하며 협상 타결을 이끌어냈다. 절충안에는 이 소송에서 우투증권이 패소하면 500억원대 손실을 우리금융이 인수 대금에서 사후 공제하기로 하고 농협금융은 '인수 이후 승소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조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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