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개최된 ‘게임 크리에이터 데이’에 이어 음악 분야 창작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음악 창작자들에게 시장진출 정보와 창작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세션과 함께 협업 및 융합 창작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한국음악발전소가 ‘음악 놀이터를 만드는 음악 창작소’에 대해 소개하고, 부루다콘서트는 지난 3월 세계적 창의산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주목을 받은 소셜 플랫폼을 활용한 신개념 공연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아프리카TV가 ‘인터넷 방송과 음악 크리에이터', CJ E&M에서 ‘크리에이터 활동영역 확장기’, 유튜브에서 ‘음악 크리에이터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제2세션에는 ‘음악 융합 창작 이야기와 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창작자들간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실력파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기타리스트이자 시인인 성기완 계원예술대학 교수가 ‘Korea Rocks the World: 한국 인디록 해외 섭렵기’라는 제목으로 창작자들에게 해외 진출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 양띵이 ‘게임방송과 음악의 만남’을 모티브로 음악과 타 장르와의 융합 창작 사례를 소개하고,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웹툰과 함께하는 음악 창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션 발표자 외에도 가수 최백호 ㈔한국음악발전소장과 유튜브를 통해 스타가 된 천재 기타리스트 정성하 군도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음악 창작자들과의 교류를 갖고 협업의 기회를 찾는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박경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과 다른 장르와의 협업은 음악 창작자들이 포화상태인 내수 음악 시장을 극복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며 “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음악 창작자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콘텐츠 산업 전반의 선순환 창작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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