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기업의 개수는 하락한 기업 수의 1.6배로 집계됐다. 2008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1을 넘어섰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후 계속해서 신용등급을 강등당한 기업이 더 많았던 흐름이 6년만에 반전된 것이다.
유럽 기업들의 부도율도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 집계에 따르면 2009년 8.5%를 기록했던 유럽 투기 등급 기업들의 디폴트율은 2012년 2.19%까지 하락했고 지난해 3.33%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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