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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양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지구 선정

최종수정 2014.04.06 11:17 기사입력 2014.04.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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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정부지원, 농경지 상습 침수피해 예방과 영농여건의 획기적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양산지구(본량동· 삼도동 일원)가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지구로 선정 돼 침수피해 예방과 영농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곳은 매년 호우가 쏟아지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촌지역으로 사업경쟁률 10대 1의 난관을 뚫고 60억원대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배수개선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광산구 갑)은 지난 4일 광산구 본량동, 삼도동 일대의 상습침수지역인 양산지구가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돼 올해 후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양산지구는 1975년도에 경지정리가 시행된 지역으로, 홍수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인한 지구 내 자연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년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해 온 지역이다.

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절박한 하소연이 끊이질 않아, 지난 2012년부터 정부측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해 왔다.
그 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양산지구와 같이 기본조사를 마치고 사업착수를 기다리고 있는 지구가 전국 180곳에 달하는데 매년 예산부족으로 인해 1년에 신규착수지구로 지정되는 곳은 10여개에 불과하다”며 난색을 표명해 왔다.
양산지구 배수개선사업위치도

양산지구 배수개선사업위치도


이에 김 의원은 2012년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배수개선사업 예산 100억원을 증액시켰고, 2013년 추경예산 심사 시에도 100억원을 증액시킨바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산지구가 2013년 신규착수사업지구에서 제외되자, 이번에는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직접 찾아가 호소하고,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실무담당 과장에게까지 일일이 면담과 전화를 통해 양산지구의 피해상황과 문제해결을 집요하게 요구해왔다.

또한 최규성 국회농림축산식품위원회 위원장과 김영록 간사, 황주홍·김승남 의원을 비롯한 해당 상임위 의원들에게도 전방위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장 등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차례 방문,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양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 2억원의 설계비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배수장 확장 5개소, 배수로 확장·정비 22조·8km, 용수로 정비 4조·1.2km, 복토 10.43ha 등의 사업을 통해 만성적인 농경지침수 문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철 의원은 “양산지구가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참으로 많은 노력을 했는데, 만시지탄이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광산구 본량동, 삼도동 일대의 상습침수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농조건을 개선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양산지구의 신규착수지구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간절한 염원, 그리고 사업지구의 시급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온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노력이 더해진 결실”이라며 “양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조속히 착수되고 조기에 완료되어 농경지 침수예방을 통한 영농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공사,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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