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GS칼텍스는 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7-25 25-21 22-25 29-27)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우승했다.
GS칼텍스는 짜릿한 뒤집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22-24로 뒤진 1세트 막판 베띠의 후위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로 듀스를 만든 뒤 25-25에서 베띠의 오픈공격과 배유나의 서브에이스가 나와 첫 판을 따냈다. 베띠는 초반부터 12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도 끈끈한 수비와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의 길목을 차단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당황한 기업은행이 범실로 흔들리면서 16-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14점을 몰아친 베띠는 세트 막판에만 7점을 책임지며 두 세트를 달아나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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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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