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점포는 전통시장 중에서 고객인지도, 상품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이 높아 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를 말한다.
지난 2월 도가 조사한 결과 명품점포 선정 후 대부분의 해당시장 및 명품점포에서 20%에 가까운 매출 신장세가 확인됐다. 방문고객 증가 효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핵 점포 모집 대상은 스토리와 상품경쟁력이 있어 사업완료 시 해당시장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점포다.
명품점포 육성과 함께 '우수 전통시장 상인회'도 선발한다. 도는 도내 전통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자조활동, 상인회 가입률 등을 종합평가한 뒤 6개 상인회를 선발한다. 이들 상인회에는 공공디자인(BI&CI) 제작과 공동판매장 설치 등을 위해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경기 전통시장 문화 야(夜)시장'도 공모한다. 도내 전통시장을 야시장으로 운영해 관광, 문화, 먹거리, 쇼핑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관광지로 키우겠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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