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내에는 사회적기업 385개, 마을기업 165개, 협동조합 573개 등 총 1123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있다. 하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기관은 각각 다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 이번에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통합지원센터에는 총 12명이 상주한다. 도는 센터 운영을 위해 4명을 새로 뽑았다.
통합지원센터는 이들 사회적 경제기업에 지원되는 국비를 받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들 기업에 대한 국비와 도ㆍ시ㆍ군비는 총 186억원이다.
도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통합지원을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 상담센터, 판로지원을 위한 홍보 전시관, 창업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을 센터에 마련했다. 또 사회적 경제기업이 수시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컨설턴트도 배치했다.
도는 이번 통합지원센터 개소로 교육, 컨설팅, 마케팅, 판로지원 등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앞서 올해 1월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조례'를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중기센터는 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에서부터 수출까지 폭넓은 영역을 담당하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이라며 "이번 통합지원센터 개소로 사회적 경제기업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은 3일 오후 3시 경기중기센터 R&DB센터 1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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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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