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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1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첫 성취평가제 적용

최종수정 2014.03.30 09:10 기사입력 2014.03.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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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2015학년도 서울 고교 입학 전형부터 일부 전기고에서 실시된 ‘자기개발계획서’가 ‘자기소개서’로 변경되어 분량이 축소되며 고입 석차백분율 산출에 최초로 성취평가제가 적용된다. 자공고의 우선선발권은 폐지되며 자사고는 성적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학교별로 다르던 전기고 합격자 발표일은 학교특성상 조기에 전형을 실시하는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12월 4일로 동일하게 적용해 중3 교실 분위기를 안정시킬 계획이다.

또한 일부 전기고에서 실시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표절·대필사례 발생 등 논란이 많았던 만큼 자기개발계획서를 자기소개서로 변경해 분량을 축소하는 등 서류부담을 경감시켜 사교육 유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자사고(하나고 제외)는 전년도와 다르게 성적제한 없이 지원가능하며 1단계에서 1.5배수를 추첨한 뒤 2단계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자공고는 후기고 입학대상자에 대한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기존 일반고와 동일하게 입학전형과 배정을 실시한다.

특히 해외건설의 특화된 기술력과 언어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를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해 2015학년도부터 총 1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아울러 고입 석차백분율 산출은 사교육 방지를 위해 도입된 성취평가제가 처음 적용된다. 성취평가제는 내신성적을 A, B, C, D, E, F 등 6단계로 나눠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 평가제도이다. 또한 교과성적의 반영 학년은 2~3학년에서 전체 학년으로 확대된다.

향후 고등학교 계열별로 4월에서 8월 사이에 전기고는 학교장이, 후기고는 교육감이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전기고는 학교별 전형실시계획에 따라 학생이 개별 지원하고, 후기고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12월 16일부터 18일 사이 고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배정결과는 내년 2월 6일 출신중학교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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