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00년간 사용한 종이 지적도 훼손 변형 등으로 토지 실제 현황과 불일치 해소 위해 추진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년간 사용한 종이 지적도의 훼손, 마모, 변형 등으로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위치 경계 면적 등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지적불부합에 따른 소유권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토지소유자 75%의 사업추진 동의서를 받아 서울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해 지난 20일 ‘상봉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상봉동 305-1 일대 81필지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지적재조사 측량을 위한 측량대행자 선정 과정을 거쳐 개별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게 된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적불부합에 따른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해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지적재조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 부동산정보과 (2094-149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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