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회장은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 임직원이 앞으로 사활을 걸고 경영정상화에 매진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통신 대표기업 '1등 KT'로 다시 도약시키겠다"면서 "내부적으로는 모든 투자와 비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사업과 그룹사도 효율성을 진단해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재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황 회장은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해 신뢰를 회복하고, 최고 품질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에너지, 미디어/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 엔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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