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일부 국제선 여객의 일반석 운임을 인상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 효과액은 515억원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이어 "국제선 운임 인상 시도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가의 단기 상승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는, 항공운송 수급, 원 달러 환율, 유가 등의 외부 환경 변동에 의한 이익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도 낮아지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