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낮 2시에 시작됐다. 세션1과 2로 나뉘어 진행됐고 중간에 20여분간 휴식시간이 있었다. 이를 제외하면 6시간45분의 마라톤 회의가 이어진 것이다.
회의가 시작된 지 5시간 30분이 지난 저녁 7시30분쯤 사회자 김종석 홍익대 교수는 "한 10분만 쉬는 게 어떨까 하는데 양해하느냐"고 건의했지만 박 대통령은 "오신 분들이 그래도 다 말씀을 하셔야겠죠. 그냥 진행하는 게 나으시겠죠"라며 회의를 강행했다.
회의에는 공무원과 기업인, 소상공인 등 16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휴식시간에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웠다.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저녁이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경우가 빠지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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