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산지이용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산림청도 산지구분 개편 검토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외부연구기관의 의뢰해 산업입지 수요 등에 대한 산지 이용 활성화 방안을 상반기 중에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우리나라 산지의 현황과 이용 현황, 제도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산지이용 체계를 개발·보전의 2단계 체계를 개발·이용·보전의 3단계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도 연구할 예정이다. 산지 이용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규제 및 개선 방안도 함께 연구하고 외국의 사례도 조사, 연구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산지관리법 개정을 통해 10년 단위의 산지구분타당성 조사를 도입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행 산지는 원칙적으로 개발이 제한되는 보전산지(산지의 77%)와 일정요건을 충족하면 개발이 가능한 준보전산지로 구분되는데 정부는 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산지구분 개편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