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다문화학생의 소질·재능을 개발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151억원을 투입한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 수혜 학생 수를 지난해 4837명에서 올해 6000명 이상으로 늘려, 근로장학금을 받는 대학생이 초·중·고 다문화학생에게 무료로 기초학습·진로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이해 교육, 반편견·반차별 교육, 세계시민 교육을 하는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를 120개 지정해 운영한다.
다문화학생은 올해 처음으로 7만명을 넘어서 전체 학생 수 대비 1.1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의 잠정 집계 결과 올해 다문화학생 수는 7만1504명을 기록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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