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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알리, 폭발적인 가창력…하지만 허전한 무대

최종수정 2014.03.15 19:21 기사입력 2014.03.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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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알리, 폭발적인 가창력…하지만 허전한 무대

[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알리가 열창에도 불구하고 허전한 무대 연출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알리는 15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울어라 열풍아'를 불렀다. 그러나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도 텅 빈 무대를 다 채우진 못 했다.
알리는 노래에 앞서 아리랑을 접목시킨 편곡 방향을 밝혔다. 알리의 풍부한 성량은 그 분위기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의 울림을 선사했다.

하지만 욕심이 과했다. 전통 악기의 음색과 그의 보이스는 탁월했으나 넓은 무대를 혼자 커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관객들은 벅찬 감동 속에서도 허전함을 느껴야 했다.

'울어라 열풍아'는 일제 강점기 두 연인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영화 '열풍'의 주제가로 원곡 가수인 이미자 특유의 심금을 울리는 애절함이 돋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거미, 소냐, 알리, 조장혁, 임태경, 이세준, 이수영, 더 레이, 울랄라세션, 비원에이포, 왁스, 정동하가 출연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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