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대표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3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대출, 프라임브로커리지 사업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자산운용 역량 제고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조직 문화, 제도 및 영업 프로세스의 혁신으로 고객 신뢰를 제고하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프라이빗뱅킹(PB)의 전문성을 더욱 제고하고 본사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은 시스템과 콘텐츠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고객자산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실경영 기조도 유지한다. 김 대표는 "업황 침체에도 안정적인 손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비용절감 등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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