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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 다음 달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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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 다음 달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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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프랑스 출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유럽과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탈리 드세이(Natalie Dessay)가 4월22일 한국 팬들을 만난다.

나탈리 드세이는 현존하는 소프라노 중 벨칸토 창법과 리릭 발성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해설가로 존경을 받고 있는 가수이자 배우다. 뛰어난 발성 역량에 어릴 때부터 다져온 발레와 연기가 더해진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라크메'의 '라크메',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등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음역대의 배역들을 소화해내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녀와 함께 공연하게 될 필립 카사르(Philippe Cassard)는 콘체르토 독주자, 실내악의 대표 주자이자 연주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피아니스트다. 이번 투어에서는 나탈리 드세이의 목소리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 줄 가곡들로 프로그램이 주로 구성됐다.

공연은 내달 22일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펼쳐진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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