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양천구의 복마전을 혁파하고 깨끗한 양천, 책임지겠다" 고 밝혀
김수영 후보는 6일 양천구 목동 소재 아이쿱 생협 북카페에서 발표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혼란 속의 양천구를 바로잡고 훼손된 양천구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엄마가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만들기 ▲신정동·목동 중심축 지구단위 계획을 재정비하고 재개발 재건축의 신속한 마무리 ▲부정과 비리가 없는 깨끗한 양천을 만들기 위한 '양천감사 옴부즈만' 제도의 도입 ▲신월지역의 교통환경 복지환경 개선 등으로 양천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끝으로 “아이들에게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미 있는 아이쿱 생협 북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분들과 함께 깨끗한 양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군사독재시절 이화여대 총학생회장과 노동운동 등으로 3차례 투옥됐다.
중앙당 여성국장, 여성가족부 희망일터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이사, 숭실대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출마기자회견을 마친 김 후보는 양천구청으로 달려가 행정공백으로 불안한 1200여 구청 공무원들을 일일이 손을 맞잡고“이 어려운 난관을 함께 손잡고 극복해 나가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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