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14 양천구 청년인턴제’ 공모, 만 15~34세 청년 미취업자 및 참가기업 모집...미취업 시 지속적 관리, 채용기업 10개월간 최대 1000만원 지원
양천구 청년인턴제는 청년실업의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고용하는 기업체에 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구 자체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인턴 지원대상 참여 확대를 위해 조례를 개정, 대상자의 연령 상한을 만 29세에서 만 34세로 확대, 참여대상 기업의 지원조건도 완화, 더 많은 청년에게 취업성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양천구 청년인턴제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청년 미취업자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생활정보 → 일자리플러스센터의 공지사항에서 공고내용을 확인 후 이메일 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5일부터 참가 희망 중소기업을 모집, 그 현황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청년 인턴 참가 희망자는 이를 확인 후 본인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 채용응시 면접을 본다.
면접 후 기업과 청년인턴 간 취업매칭이 이루어지면 해당 기업은 구청에 채용통보와 지원신청을 하고 양천구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으면 기업과 청년 취업자는 인턴약정서 체결 후 근무를 개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약정체결 이후 10개월이며, 구는 최대 월 100만원 이내에서 임금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인원은 참가기업별 2명까지 가능(단,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기업 1인)하며, 총 10명의 최종선발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상시 모집한다.
또 청년인턴 참가 희망자 중 취업연계가 되지 않은 대상자들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맞춤형 취업 알선 및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양천구는 청년층의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올 1월24일부터 ‘청년일자리 지원 T/F팀’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 미취업자가 취업준비를 위해 주로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취업상담 및 취업특강을 제공하는 ‘일자리 오아시스’ 사업을 통해 청년 미취업자와 우수기업 간의 일자리 매칭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양천구 일자리경제과(☏2620-480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