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긴급진단: 우크라이나 사태, 우리 수출입 이상 없나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진단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와 교역량은 수출 6억3000만달러, 수입은 4억50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주로 자동차 등 합성수지를 수출하고 사료와 나프타 등을 수입한다.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수입의 절반(약 2억 달러)을 차지하는 사료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사태가 장기화하면 대체 수입선 발굴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세계 2위의 곡물수출국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태로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애그플레이션 발생시 미국 테이퍼링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흥국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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