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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청소기 브랜드 후버 한국진출…외산 가전업계 경쟁↑

최종수정 2014.03.02 12:08 기사입력 2014.03.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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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진공청소기 브랜드 '후버'가 한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08년 세계 최초로 진공청소기를 개발, 영어 사전에 'hoover(hoovering)·진공청소기로 청소하다'라는 뜻이 등재될 만큼 진공청소기 대명사로 알려진 브랜드다.

후버 제품의 특징은 유선 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과 무선 청소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특허를 받은 윈드터널 기술은 기압차를 이용한 3중 흡입기술로 일반적인 방식보다 흡입력이 3배 이상 강하고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제품 손잡이의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옥 소재를 사용했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손목 부담감도 덜어준다. 무선청소기 충전을 3시간 만에 끝낼 수 있을뿐더러 먼지통과 공기필터가 간편하게 분리돼 물세척이 가능하다는 것도 후버 청소기의 장점이다.

후버 관계자는 "후버 제품의 특징은 유선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과 무선 청소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후버는 한국시장에 진출하며 '합리적 실용주의'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 유명 가전브랜드들이 잇따라 한국시장을 두드리는 것은, 한국 시장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가전시장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만큼, 한국은 아시아 중에서도 프리미엄 가전의 성공 여부를 실험하기 가장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밀레 등도 같은 전략에 따라 한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외산 업체들은 일부 고가 제품 위주로 국내 백화점이나 부유층 소비자에게만 소개됐던 것에서 벗어나 홈쇼핑이나 일반 할인유통점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뿐 아니라 지방에도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외산 가전업계에서는 한국에서 성공해야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의견이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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