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예보센터는 오는 26일인 수요일까지 호남과 영남을 제외한 수도권, 충청 및 강원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예측 농도가 81㎍/㎥ 넘는 '약간 나쁨' 내지 '나쁨'단계가 될 것으로 24일 예보했다. 특히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돼 미세먼지가 체류할 가능성이 높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관측되는 곳이 많겠다.
26~27일 양일간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및 제주도가 30~50mm(많은 곳 80mm 이상),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가 10~30mm, 충청남도는 5~10mm, 서울, 경기, 강원, 충청북도 등이 5mm 미만 수준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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