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개 정부 부처가 힘을 모아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올해 12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통합망에는 현재 지역별로 관리되고 있는 식품업체와 제품에 고유번호를 매겨 식품업체별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식품 원재료에 대해서도 표준코드를 마련해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를 차단한다.
위해식품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식품안정정보 대국민 포털사이트를 만들고 부처간 나눠져 있는 식품안정정보도 하나로 통합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분산된 식품관련정보를 한 눈에 볼수 있어 체계적인 식품관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올해 12월까지 통합망이 구축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민이 통합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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