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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작년 4분기 순익 8.4% 감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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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최대 음료회사인 코카콜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4%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카콜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8.4% 줄어든 17억1000만달러(주당순이익 38센트)를 기록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46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46센트에 부합했다.
코카콜라의 4분기 매출액은 3.6% 감소한 110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탄산음료에 대한 북미시장 수요가 감소한 것과 신흥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꼽혔다.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순익 감소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2016년까지 연간 비용 지출을 10억달러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공급과 데이터 관리 비용을 줄이고 마케팅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과정을 밟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진한 실적 발표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코카콜라 주가는 장중 한 때 37.26달러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4.3% 하락했다. 연 초 부터 지난주까지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0.5% 올랐지만 코카콜라는 주가가 5.8% 하락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25억~30억달러 가량의 자사주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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