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장년 여성 취업률 향상 위해 ‘정리수납 전문 산후관리사 양성교육 및 고용안정 사업’ 추진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중·장년 여성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정리수납 전문성을 겸비한 산후관리사 양성교육’을 하고 3월부터 4월 말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55세부터 64세까지 은퇴 장년여성과 장기 경력단절 여성, 기초수급자와 자활대상자 중 구직중인 여성, 기존 산모서비스업 종사자 중 전문성 확보를 희망하는 여성 등이다.
구는 교육 운영을 위해 지역 내 돌봄사회서비스 전문 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도우누리’(대표 민동세)와 지난 13일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산후관리사 역할과 자세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 ▲정리컨설턴트 역할 등 정리전문가를 양성하는 정리수납 컨설턴트 2급 자격과정 교육 ▲협동조합 기본과정 등 총 3개 훈련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취업 상담과 관리를 통해 각 가정에 방문, 정리수납 전문 산후관리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부터 4월 말까지 구 일자리경제과(☎450-7057)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461-83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정리수납 전문성을 겸비한 산후관리사 양성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정리수납 컨설팅을 통해 각 가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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