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2014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 중인 한국과 미국, 태국의 해병대가 태국만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대규모 연합 상륙훈련에 돌입했다. 21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훈련에는 한국, 미국, 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8개국에서 함정 10척과 병력 78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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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급 규모의 한국 해병대와 연대급 규모의 미국 해병대 및 태국 해병대가 훈련에 참가했고, 8척의 상륙함과 24대의 상륙돌격장갑차 및 오스프리(MV-22), F-18 등 10여 대의 항공기 투입됐다.
대규모 병력의 상륙에 앞서 각국 해병대 수색팀은 고공강하로 적 내륙 종심에 침투해 주요 타격목표에 대한 첩보를 수집·보고하고, 은밀한 침투로 가상의 해안 장애물을 제거했다. 이어 연합 상륙군은 상륙돌격장갑차를 앞세워 상륙을 감행한 뒤 신속하게 내륙으로 기동, 목표를 탈취하고 교두보를 확보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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