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한 벌에 500원
금천구, 18~19일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복 구매 비용 때문에 부담이 만만치 않아 ’등골이 휜다’는 말을 절로 하곤 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다가오는 입학시즌을 맞아 18 ~ 1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2014년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신체성장 등으로 입지 못하는 교복을 기증받아 재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서민가계 부담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구는 그동안 지역 내 학교와 동 주민센터, 구청 7층 여성보육과에 수거함을 비치, 교복(동복, 하복), 체육복, 스카웃 단복 뿐 아니라 가방, 참고서 등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교복은 새마을부녀회의 손질을 거쳐 저렴한 가격(500~3000원)에 판매된다.
올해 사랑의 교복 나눔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중 8개 학교(문일고 독산고 난곡중 문성중 한울중 동일중 시흥중 세일중)가 참여, 그 외 학교는 자체 행사 진행이나 신입생 교복 변경 등으로 인해 참여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수익금은 운영경비를 제외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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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는 자원을 소중히 아끼는 절약정신을 일깨워 자원 순환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2200여점 교복을 수거해 1100여점을 판매, 114만7500원의 수익을 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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