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상화(25·서울시청)가 1000m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이상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1분15초94로 12위에 자리했다. 500m 금메달에 이은 두 종목 입상에는 실패했다.
금메달은 장홍(26·중국)이 가져갔다. 1분14초02의 기록으로 중국 스피드스케이팅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네덜란드의 이렌 부스트(28)와 마르곳 보어(29)는 각각 1분14초69와 1분14초90의 기록으로 은·동메달을 나눠가졌다.
8조의 김현영(20·한국체대)은 1분18초10로 28위에 올랐고, 4조의 박승주(24·단국대)는 1분18초94의 기록으로 31위에 자리했다. 6조에서 뛴 이보라(28·동두천시청)는 마지막 곡선 주로에 들어서다 넘어져 1분57초49로 35위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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