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험개발원이 지난 3년간 설 연휴기간에 발생한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은 평소(2869건)보다 사고 건수가 12.5% 증가한 322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19세 이하의 어린 탑승자의 사고 피해가 평소보다 6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중대법규 위반으로 인한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부상자는 무면허(36.7%), 중앙선 침범(10.8%), 음주운전(1.4%)에 의한 사고가 각각 증가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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