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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기요금 못 낸 취약계층 지원 나서

최종수정 2014.01.17 09:32 기사입력 2014.01.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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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복지사각계층 집중 발굴 조사...공공요금 3개월 이상 장기 체납가구 등 어려움 처한 주민들에게 전기요금 등 긴급지원,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동절기에 공공요금 체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 보호에 나선다.

구는 오는 29일까지를 ‘복지사각계층 집중 발굴 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빈곤층을 발굴해 지원한다.

복지사각계층 발굴에는 구청, 동, 복지기관 뿐 아니라 저소득 주민 정보에 밝은 동 복지위원, 각종 봉사단체 등이 함께 한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시설연합회 등 민간 기관과 단체에 대상자 발굴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의를 통해 지역 곳곳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발굴·지원 대상은 단전, 단수 및 공공요금 3개월 이상 장기 체납 가구,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자 중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인한 기초수급에 탈락한 주민, 가구원 중 주 소득자의 실직 또는 휴·폐업에 따른 소득상실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 창고·공원, 지하철역 부근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불안정자,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나선 관악구 공무원들

어려운 이웃을 찾아나선 관악구 공무원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 등은 현장 조사를 통해 각 가구에 맞는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공요금 체납으로 인해 전기, 도시가스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가구, 3개월내 수급자 탈락 가구가 생계 곤란의 위기 상황에 처할 경우 생계 지원, 전기요금 지원 등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또 복합적인 문제로 긴급지원 외에 다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희망복지지원단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의뢰해 집중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각종 돌봄서비스와도 연계해 가사간병, 장애인활동보조, 장기요양서비스 등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정근문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집중 발굴기간에 민과 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가족과 사회의 보살핌에서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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