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해양사고 주의의 달…인명피해 최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최근 5년간 2월에 선박 관련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 중에서도 선박 내 안전사고와 전복사고에 따른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윤학배)이 23일 발표한 '2월 해양사고예보'에 따르면 2009∼2013년 5년간 해양사고는 총 3750건이 발생했으며 월별로는 9월이 398건으로 가장 많고 8월(376건),10월(368건),6월(332건),7월(320건) 등이 많았다. 2월은 265건으로 3월(254건)다음으로 적었다. 265건은 기관손상 80건, 충돌 52건, 추진기 작동장해 39건, 좌초 19건 등이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선박내 안전사고 인명피해는 2월이 49명(13건)으로 가장 많았고 4월 34명(27건), 9월 29명(29건), 10월 26명(26건) 등의 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복사고 인명피해도 2월이 21명(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심판원은 "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원은 어로작업 중 양망기와 어망줄에 팔다리가 감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객선은 갑작스러운 큰 너울에 대비해 선박내 집기류 등 이동물을 완전히 고박하여 안전관리에 충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과적을 하지 말고 어획물 상자도 넘어지지 않게 잘 적재하고 기상악화 전에 미리 회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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