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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역 해양사고 대부분 ‘안전 불감증’ 때문

최종수정 2014.01.22 15:48 기사입력 2014.01.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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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운항 부주의, 정비 불량 등 인적 요인 72.8%

서남해역 해양사고의 대부분은 운항 부주의, 정비 불량과 같은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인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남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405척의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운항 부주의와 정비 불량, 화기 취급 부주의와 같은 인적요인이 72.8%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기관 고장이 87척으로 가장 많고 충돌 85척, 추진기 장애 및 타기 고장이 62척, 침수 26척, 화재 25척, 좌초 24척, 전복 21척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또 선종별로는 어선이 247척(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서남해역의 해양사고는 총 405척, 3059명이 발생해 전년대비 125척(23.6%), 665명(17.9%) 감소했다.
그러나 충돌·화재 사고 등으로 선박 16척이 침몰하면서 사망 20명, 실종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올 해양사고 방지대책을 통해 농무기, 태풍 내습기, 동절기 등 시기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난구호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122 구조대를 비롯한 전 직원 수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체계적 수색구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현 청장은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출항 전 반드시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무리한 조업 및 항해를 지양해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양사고 발생 때는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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