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3%, 27.8% 증가한 1852억원, 30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국내 사업과 중국사업 영업이익이 각각 38억원, 2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중국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약 40% 증가하며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사업 또한 그간의 부진을 딛고 성장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국내 사업은 최근 몇 년 동안 부진 브랜드 철수와 각종 자회사 합병 등의 이슈로 작년까지 재고 등 비용 부담이 있었다"며 "올해는 관련 후유증이 모두 해소된 상황이며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으로의 판매분 증가, 매출 안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8%, 40.4%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단기적 부담에도 목표주가를 상향한 것은 베이직하우스가 중국백화점 채널 통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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