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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교육청 '여인천하'…요직 잇단 여성'중용'

최종수정 2018.08.15 19:46 기사입력 2014.01.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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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포스트에 잇달아 여성이 임명되면서 여인천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기획조정실장에 류혜숙 교육부 국제교육협력담당관(46)을 임명했다. 도교육청 기조실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기조실장은 교육감의 정책을 뒷받침하고 경기교육행정을 총괄하는 막중한 자리다.
류 기조실장은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교육부 연구성과관리과장, 인재정책총괄과장, 산학협력과장, 국제교육협력담당관 등을 지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류 기조실장은 직원 상하간 소통을 중시하는 온화한 인품과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치밀한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고, 세계교육의 흐름에 정통한 국제통'으로 알려져 있다"며 "김상곤 교육감의 혁신교육을 추진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29일 도정 홍보를 총괄하는 대변인에 황정은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 연구소장(51)을 임명했다. 경기도가 대변인에 여성을 임명한 것은 황 대변인이 처음이다. 대변인은 김문수 도지사의 '입'역할을 하며 도정홍보의 최일선에 있는 자리다. 그 만큼 대변인의 발언 한마디는 도지사의 의중이 담겨 있고, 도정홍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황 대변인은 1963년생으로 성균관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10년간 언론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1995년 삼성 사회봉사단으로 자리를 옮겨 사회공헌 기획과 홍보업무를 담당했으며 지난 2010년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 연구소장으로 이동했다. 올해 2월부터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서 홍보마케팅도 담당하고 있다.

황 대변인은 특히 지난 1985년 제일모직 입사당시 유일한 대졸 여사원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섬세함과 상하간 소통 등에서 장점이 많다"며 "앞으로 핵심 요직에 여성들의 중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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