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320명의 직원을 12개 반으로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발생하는 긴급사태와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또 도내 택시 3만6540대 가운데 4644대를 시ㆍ군 실정에 맞도록 부재 해제할 계획이다. 도 교통정보센터도 연휴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도민들은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상황 정보를 라디오 교통방송 및 전화(1688~9090),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도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종합병원 응급실 등을 지정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안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544명의 도내 노숙인을 위해 수원과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의정부 등 6개시에 17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수원과 성남, 의정부에 일시보호소를 설치해 115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도내 2만6000명에 이르는 독거노인을 위해 생활관리사 1083명을 동원해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주거상태 등도 점검하기로 했다.
도는 이외에도 재해ㆍ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방관서별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역과 터미널 및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의 설 연휴 종합대책은 도청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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