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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령운동, 女당뇨병 위험 낮춘다

최종수정 2014.01.16 11:46 기사입력 2014.01.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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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령 운동이 당뇨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진이 간호사 10만명을 8년 동안 추적 조사해본 결과 아령 운동이나 팔굽혀펴기 같은 근력운동이 당뇨 발병 위험과 연관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운동효과는 1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주당 1시간 이상의 근육강화 운동을 병행할 때 최고조로 나타났다. 운동하는 여성은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33%나 낮았다.

제2형 당뇨병이란 체내 인슐린 생성세포가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때 생긴다. 인슐린은 인체에서 당분을 에너지로 쓰도록 만들고 나머지는 간이나 근육에 저장한다.

제2형 당뇨병은 유전자나 생활습관에 의해 나타나며 비만일 경우 발병률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체중의 경우 몸무게가 1㎏ 줄 때마다 당뇨 발병 위험도 15% 줄어든다.
기존 연구에서도 조깅, 빨리 걷기, 수영처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로 근력운동도 당뇨병 예방 수단에 추가된 셈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조사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연구대상인 간호사 대다수는 백인이다. 게다가 연구진이 이들의 운동상태를 직접 측정한 게 아니라 보고에 의존한만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연구진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근육이 당뇨병 예방에 어느 정도 이바지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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