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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모터쇼]13일 막 올려…경영진 눈치싸움도 시작

최종수정 2015.04.01 11:16 기사입력 2014.0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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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내 완성차업계 경영진이 미국 디트로이트에 집결한다. 새해 첫 모터쇼인 2014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신차 출시 흐름과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국내 완성차업체 중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부스를 마련한 업체는 현대기아자동차뿐이지만, 올해는 최근 미국 신차 시장 회복세 등과 맞물려 다수 업체들이 신기술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쌍용자동차, 한국GM 사장도 개별적으로 모터쇼 현장을 찾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북미지역 최대 모터쇼인 디트로이트모터쇼가 개막한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기아차는 각각 1534㎡(약 465평), 1332㎡(403평)의 부스를 마련해 미국시장 출시를 앞둔 신형 제네시스, K9(현지명 K900)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세계 최초로 콘셉트카 GT4 스팅어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모터쇼 참석을 위해 양웅철 현대차 그룹 연구개발총괄 부회장과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이 12일 각각 전용기와 민항기를 통해 출국했다. 당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3년 만에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개인 일정으로 불참하게 됐다. 현지에서는 존 크라프칙 사장에 이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을 이끌게 된 데이브 주코브스키 신임 사장이 데뷔무대를 갖는다.

이들 경영진은 이번 모터쇼에서 글로벌 자동차 트렌드를 점검하는 한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신차 시장을 살피고 각사 프리미엄 차량 출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판매규모는 전년 대비 8%가량 증가한 1558만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3% 증가한 1610만대가 팔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해외 출장 도중 디트로이트에 들러 모터쇼를 둘러보고 각사 전략 파악에 나선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의 경우 GM 본사가 있는 디트로이트에서 매년 1월마다 열리는 경영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주 출국한다. 호샤 사장은 회의 일정을 조율해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도 찾아볼 예정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는 미국 자동차 업계 최초의 여성CEO인 메리 바라 GM 수석 부사장이 GM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모터쇼에 참가해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그룹 회장도 참석한다.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3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60여개의 신차를 공개한다. 특히 친환경차량 중심으로 꾸려졌던 타 모터쇼와 달리 신기술을 도입한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들도 다수 선보여질 예정이다. GM의 콜벳 Z06 등 미국 자동차 3사는 20여종의 신차를 공개하며 안방사수에 나섰다. BMW와 렉서스는 각각 고성능차량인 M3와 M4, RC-F를 선보인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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