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D는 클라우드나 USB메모리에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을 자유롭게 저장하고, 원하는 시간에 재생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클라우드에 녹화된 콘텐츠는 한달 동안 자동 보관돼 이용자가 원하는 때에는 언제든 재생해 시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 개인 클라우드에 가입해 녹화콘텐츠를 장기 보관하고 개인미디어파일을 TV에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OD는 실시간방송을 클라우드 뿐 아니라, USB메모리에 녹화할 수 있는 멀티 개인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USB메모리(16GB이상)를 셋톱박스에 꽂아 USB 개인녹화 대상 채널을 USB메모리에 녹화하고, 원하는 때에 재생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셋톱박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외출 중에도 예약 녹화를 할 수 있다. 'USB타임머신'은 실시간 방송을 잠시 멈추거나 되돌려 다시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이며 'USB미디어'는 USB메모리에 저장된 다양한 코덱의 동영상이나 자막파일, MP3, 사진 등을 TV에서 재생하는 기능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SOD를 통해 고객이 직접 만드는 무제한 VOD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스카이라이프 창의?혁신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SOD를 시작으로, 향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개인맞춤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SOD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사용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에는 2000원 정도 추가 요금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신규가입 고객에게 USB메모리(32G)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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