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평가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3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 부산광역시 등 9개 지자체를 22일 최우수 및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했다. 수도사업 평가는 수도사업자의 경영과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시설·관리, 수질관리, 대국민서비스, 경영 및 운영, 기타 자체 개선노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시·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1차 평가를 하고 기타 자체 개선노력 및 정책순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변화하는 낙동강 수질에 대응하는 적정한 정수처리를 위해 수년 동안 연구·검증을 거쳐 고도산화공정(AOP) 등을 도입하고 물맛 평가 및 동네 수질 실시간 공개 등 맑은 수돗물 공급과 주민 홍보에 적극 노력한 부산광역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평가 결과를 수도사업자의 경영개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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