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입전형 발표, 수시 학생부·논술…정시수능위주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5학년 대입전형은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는 수능위주로 간소화된다. 수시 모집인원은 올해보다 소폭 줄어들고 학생부 위주 전형비중은 증가한다. 올해에 비해 논술 모집인원은 소폭, 적성 모집인원은 대폭 감소된다. 또한 2015학년도부터 대학들은 정시 모집단위 내에서 군간 분할모집을 할 수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확정안에 따르면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전형이 설계됨에 따라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 38.4%, 종합 15.6%),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31.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20만4860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으로 11만8905명을 선발한다.수시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37만9107명)의 64.2%인 24만3333명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5.8%인 13만577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 비중은 전년보다 10.1%포인트 증가했으며 전체 모집인원의 54.6%인 20만6764명을 선발한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전년 수준이며 모집인원은 1만7489명으로 전년보다 소폭(248명) 감소한다. 또한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와 모집인원은 13개 대학 5850명으로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들게 된다. 정시 분할모집 대학은 줄어들 전망이다. 2015~2016학년도에는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에 한해 2개 군까지 분할 모집이 가능하나 2017학년도부터는 모집단위 내 분할모집이 금지된다.
선(先)취업·후(後) 진학 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수와 모집인원은 올해 59개 대학 3788명 에서 2015학년도에는 66개 대학 5074명으로 늘어난다.
대교협은 이번에 발표되는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책자로 제작해 고등학교 및 시도 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며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입학과 관련한 필수적인 정보를 Q&A 형식으로 정리한 '대입정보 119'와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요약한 '주요사항 일람표'를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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