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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실세 의혹’ A씨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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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검찰이 비자금 조성 및 현대그룹 부당 경영개입 의혹 등을 받고 있는 ISMG코리아 대표 A(51)를 소환조사한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황의수)는 이날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대증권의 현대저축은행 인수합병 과정 및 해외 유상증자 과정에 개입하고, 현대저축은행이 자신이 운영하는 대출위탁업체에 일감을 맡기게 해 높은 이자를 챙긴 의혹 등을 받고 있다.


또 미국에 있는 A씨 소유 용역업체들이 현대상선의 물류를 담당하며 340만달러 상당의 비자금이 조성됐다는 의혹도 일었다.


검찰은 A씨가 경기 양평 소재 현대종합연수원 건립 추진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7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1~2012년 현대상선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A씨의 자택과 관련업체 등 십수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엔 현대종합연수원 시공업체들도 포함됐다.


검찰은 A씨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 및 수위를 검토할 방침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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