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대장암 수술에 대한 의료기관 평가결과 90점 이상의 1등급 기관이 전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으로 결장 및 직장, 에스장절제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 기관은 92곳(68.2%)으로 전년(44개 기관, 34.1%)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1등급 기관에는 카톨릭대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경상대병원, 제주한라병원, 청주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등이 포함됐다.


2등급 기관은 23곳(17%)이었고, 3등급 9곳(6.7%), 4등급 6곳(4.4%), 5등급 5곳(3.7%) 등이었다. 특히 종합점수 60점 미만의 낙제점을 받은 병원은 비에비스나무병원, 서울SKY병원, 동국대경주병원, 건국대의료원충주병원, 충북충주의료원 등이다.

전체 종합점수는 작년보다 7.27점 높아진 89.97점을 기록했다. 상급종합은 전체평균보다 높은 96.23점이었고, 종합병원 87.29점, 병원 84.21점이었다. 수술사망률은 0.06%포인트 낮아진 1.17%였고, 입원일수도 14.8일로 0.4일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평가대상 266개 기관 1만8430건중 종합점수 산출이 가능한 135개 기관(50.8%), 1만8021건을 대상으로 등급을 산출했다. 지난해 1년간 10건 미만 수술한 131개 기관, 409건은 등급산출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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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은 60대에서 5372건(29.2%)으로 가장 많았고, 조직검사에서 암병기는 3기가 6694건(3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대장암은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노령화 등으로 수술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 1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료기관간 변이가 커 2차 평가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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