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1조29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1조3531억엔 적자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보다는 적지만 1월(1조6335억엔 적자)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18.1% 늘어난 5조9005억엔을 기록했고, 수입은 21.1% 증가한 7조1933억엔에 달했다.
일본 정부는 경기 회복세를 위한 모멘텀을 찾고 있지만 내년 소비세 인상을 두고 경기가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