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9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일제히 상승중이다.


일본 주식시장은 닛케이225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9% 상승한 1만5583.46, 토픽스지수는 1.3% 오른 1252.23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은 낮아진 3분기 경제성장률(1.1%)과 10월 경상수지 적자(1279억엔) 발표를 했지만, 미국의 낙관적인 고용지표가 엔화 약세로 이어지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엔화 가치는 전 거래일 보다 0.1% 하락해 1달러당 103.04엔에 거래중이다.


야마다 이치로 후코쿠 뮤추얼 생명보험 펀드매니저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기는 하지만 즉각적으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이끌 만큼은 아니다"라면서 "이 때문에 엔화가 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매수세가 강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종목 별로는 북미 시장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마즈다 자동차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야후 재팬은 골드만삭스의 호평에 주가가 8% 가까이 올랐다.


중국 주식시장도 개선된 경제지표 확인 후 상승중이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석 달 연속 3%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 경제에 주는 부담은 적은 편이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중국의 11월 CPI 상승률을 3%로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3.1% 보다 소폭 낮아진 것이다. 또 10월 CPI 상승률 3.2% 보다도 낮다. 중국 정부의 올해 CPI 상승률 목표는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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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표된 무역수지도 낙관적이다. 중국 해관총서는 11월 수출이 12.7% 증가하고 수입이 5.3% 늘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338억달러를 기록,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4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2245.98, 선전종합지수는 0.71% 오른 1063.34를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0.62% 오른 2만3890.84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도 각각 1.13%, 0.28% 오르고 있다. 반면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태국의 주식시장은 1.09% 하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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