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형 모기지는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이 전용면적 85㎡, 시가 6억원 이하의 집을 살 때 연 1%의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대신 집을 팔 때 생기는 수익이나 손해를 정부와 나눠 가지는 새로운 대출 방식이다. 지난 10월 시행된 시범사업에서는 2276명이 공유형 모기지로 대출을 받았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본사업은 예산 2조원 범위에서 약 1만5000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의 창구접수일 다음 날 우리은행에서 1차 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해준다. 한국감정원이 창구접수 후 2일 안에 시세조사를 진행한다. 최종 대상자 선정 결과는 창구접수 3일 안에 발표된다.
지원대상 등은 시범사업과 동일하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만 공유형 모기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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