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 달 내수 1만4100대, 수출 5만3527대 등 총 6만762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 늘었으나, 수출은 13.7%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판매 역시 10.8%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한국GM은 11월 한달간 CKD 방식으로는 총 7만2938대를 수출했다.
내달부터 단종되는 다마스와 라보는 11월에 각각 1059대 및 1204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20.1%, 74.2% 증가폭을 보였다. RV라인업인 캡티바, 올란도, 트랙스는 올 들어 월 최대 규모인 3242대 팔리며 11월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올란도는 연중 최고치인 1714대를 기록, 4개월 연속 1500대선을 넘어섰다.
마크 코모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다양한 제품은 물론 지난 달에 이어 연장 실시하는 ‘2013년 최고의 혜택’과 연말 맞이 ‘쉐비(Chevy)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올 한 해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