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수개월 째 이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대선 전엔 매우 활발히 그리고 취임 후에도 종종 SNS를 이용해 근황을 전했지만, 트위터는 네 달째 페이스북도 세 달째 발길을 끊었다.


박 대통령의 마지막 트윗은 지난 7월 27일에 공개됐다. 자신의 캐릭터 사진과 애니메이션 '구름빵' 주인공 사진을 올렸다. 캐릭터 사진은 3일전 강원도 업무보고 때 받은 선물로, 업무나 개인생활 속에서 인상 깊게 본 소재들을 국민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7월 27일 트위터에 올린 자신의 캐릭터 인형 사진(출처 : 박근혜 대통령 트위터 twitter.com/GH_PARK)

박근혜 대통령이 7월 27일 트위터에 올린 자신의 캐릭터 인형 사진(출처 : 박근혜 대통령 트위터 twitter.com/GH_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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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취임 후 나름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해왔다. 3월 26일 천안함 3주기 때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여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글을 올렸고, 곧이어 4월 7일 한 시민에게 받은 손바느질 곰인형 선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일주일 뒤인 4월 14일엔 청와대에서 키우는 진돗개 새롬이와 희망이 사진을 올리며 "기회가 되면 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지만 이후 두 강아지를 본 국민은 없다. 그리고 지난 7월 27일 구름빵 트윗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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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도 비슷하다. 6월 20일 "식품벤처기업을 운영하는 20대 청년들로부터 반가운 편지를 받았다"며 그 내용을 소개한 적이 있고, 7월 1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회장의 운동복 선물 사진을 올렸다.

여름휴가 중이던 7월 30일에는 '저도의 추억'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다 8월 25일 "장래 꿈이 대통령인 학생으로부터 편지와 예쁜 그림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고는 페이스북 사용을 중단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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