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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5번째 신곡 '행복했을까' 공개‥겨울감성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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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5번째 신곡 '행복했을까' 공개‥겨울감성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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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구혜선이 오는 28일 정오, 겨울 감성 가득한 5번째 디지털 싱글 ‘행복했을까’를 발표한다.

신곡 ‘행복했을까’는 2010년 6월 발표한 첫 디지털 싱글 ‘갈색머리’를 시작으로 2012년 10월 ‘Marry Me’, 2013년 5월 ‘기억상실증’, 2013년 7월 ‘그건 너’에 이어 다섯번째로 발표하는 곡이다.
이별 뒤에 남은 수많은 후회와 허탈감을 담은 노래로, 구혜선만의 시각으로 본 이별에 대한 생각을 겨울 감성 가득한 따뜻한 발라드로 표현했다.

특히 지난 4월 발매했던 서인국의 미니 싱글앨범 ‘웃다 울다’의 수록곡 중 ‘행복했을까’를 서인국에 이어 여자 버전으로 재 해석해 눈길을 끈다. 서인국의 앨범에 작사 작곡은 물론 퓨처링까지 참여했던 구혜선은 이번 노래를 통해 절제되면서도 섬세한 목소리로 겨울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구혜선은 “겨울에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고 생각해 공개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가사에 공감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꾸준히 음악을 만들어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서인국은 “’행복했을까’는 구혜선 선배님께서 작사작곡 해주신 곡으로 저의 지난 미니앨범에 수록됐다”고 전하며 “저와는 또 다른 구혜선 선배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기대가 많이 된다. 겨울에 딱 맞는 아름다운 노래로 완성됐을 것 같다.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구혜선은 직접 연출한 영화 ‘복숭아나무(2012)’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의 OST ’복숭아나무’,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 등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음악적 재능을 발휘한 바 있어 이번 새 싱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영화 ‘복숭아나무’ 이후 약 1년만에 영화 ‘다우더(제작:구혜선필름,예스프로덕션)’로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다우더’는 강압적인 체벌을 하는 엄마와 고통받는 딸의 갈등을 다룬 심리극으로, 연출과 시나리오, 배우 1인 3역 도전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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