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2시 시청별관서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 개최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펴낸 '2012 전국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와 관련된 신고 건수가 2001년 864건에서 지난해 1491건으로 72.6% 증가했다. 이 중 아동학대로 판명된 사례는 657건에서 720건으로 9.6% 늘었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18일 오후 2시 시청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시내 7개 아동학대예방센터가 참여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아동학대예방센터 실무자들이 직접 사례를 발표한다.
방임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역할극과 스토리텔링으로 사례를 재구성해 보여줄 예정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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