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독거노인 35명을 초청해 충남 서산시 소재 현대서산농장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가회동 홀로 사시는 어르신 현장견학’은 현대건설이 지속해 오고 있는 어른 공경의 효(孝)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과 배려의 손길을 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견학에 함께한 한현례 할머니(80)는 “평소 말벗도 없고 자식들도 잘 찾지 않아 외롭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현대건설이 충남지역의 명소를 견학시켜 줘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효의 실천은 자기 부모뿐만 아니라 이웃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잘 모시는 데도 있는 것 같다”면서 “현대건설 임직원은 이웃 어르신들을 나의 부모처럼 모시는 ‘효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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